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어도 당을 적절히 대사하지 못해서 혈액속의 당농도가 높아지고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3다(多)증상이 잘 생긴다고 흔히 말합니다.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다음:多飮), 소변을 자주보거나(다뇨:多尿), 쉽게 배가 고파 음식을 많이 먹는(다식:多食)것이 그것입니다. 이런 증상 이외에도 체중감소, 피로, 전신쇠약감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증, 가려움, 손가락 끝 저림, 시력장애 등의 합병증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말초신경염, 자율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 발에 생기는 병변(괴사), 대혈관합병증(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증), 고지혈증
당뇨병의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하면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기본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며 이 두 방법으로 잘 조절 되지 않을 경우는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됩니다.
알맞은 양을,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일정시간에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알맞은 열량을 섭취 * 표준체중(kg)={키(cm)-100}x0.9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비만인 환자가 식이요법만 하는 경우, 식전/식후 어느 때나 좋으나 저혈당 예방을 위해 주로 식후 30분~1시간에, 숨이 조금 찰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30~60분 가량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증가시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이 안될 경우와 합병증의 치료에 약물요법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