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지난 8월 23일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의 참여, 아동권리 전담조직 구성 등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심사해 아동친화도시를 선정하며, 이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우리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사업인 드림스타트,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 협력체계 다행복지구, 주민자치회 마을사업 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본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실태 조사, 구민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파악한 아동의 희망사항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70개 중점추진 사업과 20개 전략 사업을 발굴·추진해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권리 전담부서 조성,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아동참여 기구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친화예산 증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활성화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