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최초로 우리구에서 「제1회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가 오는 7월 28일∼7월 31일 다대포해변공원, 통일아시아드공원, CGV하단아트몰링(5관)에서 열린다.
락스퍼는 꽃 이름으로 자유와 정의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자유, 정의, 인권을 주제로 2회 열렸고 전국 단위로는 부산 다대포에서 처음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10개국 2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실제 북한 잠복기를 다룬 스릴러 「잠입」, 폐막작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맘마미아」로 결정됐다. 개막식은 7월 28일(목) 오후 7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에서 여성타악그룹 드럼캣과 인순이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화는 야외 공원과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야외에서는 「잠입」, 「사운드 오브 뮤직」, 「주토피아」, 「맘마미아」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CGV하단아트몰링 5관에서는 「시대혁명」 「3일의 약속」 「웰컴 투 맨체스터」 「오노다」 등 전쟁과 이념이 낳은 잔인함, 비극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선보여 자유, 정의, 인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락스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sliff.kr)에서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