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얕은 물 다이빙, 목뼈·척추 손상 우려
무더운 여름이면 바다와 계곡, 강,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철은 동시에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고는 잠깐의 방심과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시작된다. 작은 부상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중에는 다이빙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골절과 염좌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얕은 물에서의 다이빙은 목뼈와 척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목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팔다리의 감각 이상,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계곡이나 바위에서는 미끄러져 손목, 발목, 어깨 등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부상 직후에는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원칙을 적용하면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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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