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어부들의 삶과 소리 `다대포후리소리' 정기발표회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유산 `다대포후리소리' 원형전승 공개행사 및 제37회 정기발표회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다대포해변공원 제3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대포후리소리는 후릿그물로 멸치를 잡던 어부들이 힘든 노동을 함께 견디고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르던 어로노동요다. 우리나라에 전승되는 노동요는 농요가 많은 데 비해 가사와 곡조가 온전히 남아 있는 어로요는 드물다. 다대포후리소리는 실제 어로작업에 종사했던 다대동 주민들에 의해 가사와 곡조가 전승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7월 2일 부산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공연에서는 단순히 노래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옛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 그물을 놓고 멸치를 잡아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소리와 장단, 동작으로 생생하게 재현한다. 연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그물 싣는 소리, 용왕제, 그물 놓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그물 터는 소리, 가래소리, 풍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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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